↑↑ 지난 6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서 열린 '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' 개소식. 사진제공=DGB대구은행   
  [경북신문=지우현기자] DGB대구은행은 지난 6일 제2본점서 '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'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.

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는 민간(대구은행)·공공(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) 상생 협력모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대경권 창업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, 지역 일자리 창출, 공익증진 도모를 위해 조성됐다.

  앞서 양 기관은 지난 1월 '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 조성'을 위한 업무협약(MOU)을 체결했다.

  약 3개월 간의 창업캠퍼스 조성기간을 거쳐 지난 6월 입주기업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서 모집·선정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.

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는 총 31개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고, 소통을 위한 강당·회의실 등 부대시설이 함께 마련돼 있어 대경권 기술사업화 및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도 거듭날 예정이다.

대구은행은 기업 입주공간 및 부대시설을 5년간 무상 제공하는 등 20억원의 현물출자를 했다.

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정부사업을 활용해 기업 지원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비 30억원을 지원해 총 규모 50억원의 비용이 투입됐다.

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축사에서 "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가 대구의 창업메카, 신성장동력산업의 발굴을 선도하는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"고 말했다.
지우현   uhyeon6529@daum.net